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제로칼로리 라벨이 붙은 음료와 식품들입니다.
칼로리가 없으니까 마음껏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죠.
설아님 또한 간식으로 제로 식품들을 즐겨 드셨는데요.
제로 칼로리 식품에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의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요.
이들은 칼로리를 거의 내지 않지만,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인공감미료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며, 무엇보다 지방을 축적하기 쉬운 체질로 변합니다.
또한 우리 뇌는 단맛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혈당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혈당이 오르지 않아 저혈당 상태가 발행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글루카곤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문제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대한 내성이 커진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을 할 때는 가공된
제로 칼로리 식품보다는 천연 식품을 선택해야 됩니다.
견과류, 그릭요거트, 과일도시락같은 건강 간식을
준비해두면 다른 간식을 먹을 일이 줄어들겁니다
설아님께도 단맛의존도를 천천히
줄여가나는 방식으로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달지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입맛을 만들기 위해
설아님과 행빈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